자유게시판

  • 나눔 >
  • 자유게시판
나무처럼만
이동순 2013-02-01 추천 1 댓글 1 조회 936
나무처s
ssskancjfjaaks럼만
 

나무처럼만

                                                  박충권

 

그저 나무처럼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저 산처럼만 고요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창조자의 거침없는 발걸음 속에
대자연이 숨을 쉬며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며 송축한다.

폭풍우가 닥쳐와도 무서워 하지 말자
나무처럼 버티다가 가지가 부러지고
때론 송두리째 쓰러져 소생이 불가할 때도
산처럼 말없이 고요하자.

그저 나무 되어
그저 산이 되어
묵묵히 하늘을 받들자.

 

부서지는 파도는 어디로 가는가?

저기 가는 저 배들은 어디로 가는가?

 

열심히 노 저어가지만, 또다시 돌아온다.

쉼 없이 파도치고 또 칠 뿐이다.

오늘도 내일도 하늘을 우러를 뿐이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제주기독신문- 한림교회 위임식 김혜정 2013.11.12 1 1183
다음글 전교인체육대회(2012.10.21)-한림체육관에서 안원식 2012.10.23 1 702

6303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14길 13 (한림리, 한림교회) TEL : 064-796-4531 지도보기

Copyright © 제주한림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1
  • Total185,099
  • rss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