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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임재건 선교사(2019-1) 선교편지
운영자 2019-04-16 추천 0 댓글 0 조회 1422

ASIA NANUM 2019-9호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13:34-35)

 

 평안하신지요?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19년 사순절기간 주님을 더 깊이 생각하며 주님의 음성을 듣는 복된 시간입니다.  오늘도 새 날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2018년11월 중국에서 추방이후 영, 육간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주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격려해 주시고 계십니다. 다시금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통해 주님이 주신 귀한 사명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늘 선교지를 향한 동역자들의 기도와 헌신적인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첫 번째 선교편지를 드립니다.

 

1. 태국 치앙마이 아시아 나눔 법인사역
  총회 산하 선교회에서 조직한 비영리단체(NGO)의 법인 현지 이사들이 태국 국가 주요행사에 참석하여 국가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종교, 교육, 복지, 문화)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합니다. 태국에서는 비영리단체가 복음을 전하는 접촉점으로 귀한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2. 태국 치앙다오 로빠한 교회
 미얀마 국경과 인접한 로빠한 교회는 중국에서 온 소수민족 리수족 가정교회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은혜 가운데 잘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선한 영향력과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접촉점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3. 사랑의 집 학사사역(카렌족 50명)
  현재 태국은 날씨가 40도가 넘는 무더위에 학생들은 방학을 하여 고향인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일부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 목사님을 도와 농장에서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가장 큰 명절 쏭크란 축제(태국 음력설)을 맞이하여 축제 분위기인데 집도 부모는 없는 친구들은 남아 현지 목사님과 같이 보내고 있습니다. 태국의 문화 가운데 가정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하여 버림받는 아이들이 많이 있으며, 동시에 무엇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상처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렇게 버림받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교회와 협력하여 학사관을 운영합니다.

                                         
 4. 사랑의 집 장학사역
  제주한림교회에서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하고 있습니다. 잘 전달하고 격려하며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산속 소수민족 자녀가 대학을 간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주님의 은혜로 대학에 입학하고,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을 하게 됩니다. 학생 중 1명인 끄라북 수다가 의상디자인학과를 졸업합니다. 감사의 글을 보냈습니다.
            สวัสดีค่ะดิฉันนางสาวลัดดาฐิตถาวรได้เรียนจบแล้วก่อนอื่นดิฉันขอขอบคุณพระเจ้าที่ทำให้ดิฉันมีวันนี้ี่ทำให้ดิฉันเรียนจบผ่านพ้นอุปสรรคทุกอย่างตอนนี้ดิฉันได้เรียนจบในระดับอนุปรีญาแล้วหลังจบดิฉันจะทำงานที่โรงงานเย็บผ้าก่อนสัก1ปีแล้วจะซื้อจักรเพื่อรับเสื้อมาเย็บที่บ้านค่ะดิฉันอยากขอบคุณอาจารย์อิมที่ติดต่อหาทุนให้ดิฉันได้เรียนและขอบคุณทุกท่านที่สนับสนุนและมีส่วนในการหาทุนขอบคุณสำหรับทุนนะค่ะเงินจำนวนนี้มีประโยชน์กับดิฉันมากดิฉันได้นำไปจ่ายค่าเทอมค่าใช้จ่ายในการเรียนและค่าหอเป็นบางครั้งค่ะสุดท้าดิฉันขอขอคุณสำหรับทุนอีกครั้งและขอพระเจ้าอวยพรท่านทุกท่านนะค่ะ

 안녕하세요. 저는 의상디자인학과를 졸업하는 수다입니다. 먼저 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이렇게 졸업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졸업 후 저는 1년 동안 의류회사에서 취업할 것입니다. 그리고 옷(셔츠)을 만들 수 있는 재봉틀 기계를 구입 할 것입니다. 저를 위해 장학기금을 모금하여 기도와 사랑으로 지원해주시고 도와주신 제주한림교회 목사님과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이 장학금은 공부하는 가운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귀한 장학금으로 공부하는 동안 학비와 기숙사비를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과 제주한림교회를 축복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5. 치앙다오 따이똔람야이교회 건축
 태국 북부 치앙마이 시내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교인들은 주로 중국에서 남하한 소수민족 리수족으로 지역이름은 매땡이며 주로 태국 과일 람야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교인이 약 30명 정도이며 목회자 이름은 요시아(42세)입니다. 현 교회(창고)건물은 오래된 블록과 슬레이트 지붕으로 태국의 더위 가운데 이곳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오랫동안 온 성도님들이 교회건축을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대구 수성교회(최경식목사 시무)에서 지원하여 현재 건축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6. 가족들
  가족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학사관 사역자 고향 산을 방문하여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태국에서 사는 소수민족들은 산 위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로 농사를 짓고 도시와의 삶과는 거리가 먼, 그리고 신분적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유진이는 이제  중학생이 됩니다. 사춘기를 보내는 시간이라... 한국에서 사춘기와는 좀 다른 듯합니다. 단지 선교현장에서의 사춘기를 주님 안에서 잘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요한이는 5학년이 됩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의 시간을 잘 만들고 있습니다.


7. 기도편지 제목

 1) 2019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선교지의 삶이 되게 하소서.

 2) 중국 지도자들과 성도들을 고난과 핍박 가운데 만날 수 없지만 기도로 더 격려하고 위로하게 하옵소서. 
 3) 태국 리수족 로빠한교회와 메어교회, 따이똔람야이 교회가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 가운데 참 믿음의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4) 건축 중에 있는 따이똔람야이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5) 대광교회 기념교회 건축 준비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진행되게 하옵소서.

 6) 모든 가족이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태국 민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7) 한국에서 동역하는 모든 교회와 가정 위에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2019년 4월 12일 유진, 요한, 표 정, 임재건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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